[23조 상속 선언] 파벨 두로프, 106명 자녀에게 재산 분배한 이유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23조 원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을 무려 106명의 자녀에게 상속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정자 기증을 통해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둔 그는 이들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 기이한 상속계획에는 어떤 철학과 의도가 담겨 있을까요?
💼 파벨 두로프, 누구인가?
러시아 출신으로 프랑스 시민권을 보유한 파벨 두로프는 1984년생으로, 세계적인 메신저 앱 '텔레그램(Telegram)'의 창립자이자 CEO입니다. 그는 암호화된 보안 메신저의 선구자로 불리며, 디지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총 23조 원, 106명 자녀에게 균등 상속
2025년 6월 19일,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Le Point)과의 인터뷰에서 파벨 두로프는 자신의 재산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3조 원)를 106명의 자녀에게 **균등하게 나눠 상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로프는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고, 전 세계 12개국에서 정자 기증자로 활동하며 약 100명의 추가 자녀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 상속 시점은 2055년부터… 조건은 '30세'
그는 “아이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상속 시점을 지금으로부터 30년 뒤인 2055년 이후로 설정했습니다. 상속은 각 자녀가 만 30세가 되는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자녀들이 단순히 은행 계좌에 의존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와의 관계, 푸틴과의 거리감 강조
두로프는 러시아 정권과의 관계에 대해 "2013년 한 차례 고위 관료를 만난 것이 전부이며, 그 이후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소통은?
그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도 오랫동안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루마니아 대선과 관련한 발언 이후 “실망했다”며 연락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두로프는 “프랑스는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마크롱에 대한 비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 논란: 텔레그램 플랫폼 범죄 방조 혐의
지난해 8월, 두로프는 파리 외곽 공항에서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한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 조직적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예비 기소됐으며, 현재 보석금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조건으로 석방 상태입니다.
📌 핵심 요약
- 텔레그램 CEO 두로프, 23조 원 재산을 106명 자녀에게 균등 상속 계획
- 상속은 각 자녀가 만 30세가 되는 2055년 이후 시작
- 푸틴과 거리두기 강조, 마크롱과의 관계도 종결
- 범죄 방조 혐의로 기소, 보석으로 석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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